'리턴드' 는 2014년에 개봉한 좀비 영화다. 라고는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이 영화는 좀비를 이용한 사람의 추악한 본성을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감독은 '마누엘 카르발로' 감독, 의사 케이트 역인 '에밀리 햄프셔', 그녀의 남편이자 리턴인 알렉스 역인 '크리스 홀든 리드' 가 출연한다.
줄거리는 좀비에게 물린 사람이 빨리 치료약을 맞으면 좀비에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들을 리턴이라고 부른다. 이 리턴들에게는 한 가지 단점이있다. 매일 매일 치료약을 맞아야 사람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만약 36시간 안에
치료약을 맞지 않으면 다시 좀비로 변해 주변 사람들을 공격할 수 도 있다는 단점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리턴들은 위험하다며 반대하는 시위대, 치료약이 다 떨어져간다는 루머, 남편의 25년지기 친구 부부 이 셋은 주인공들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우선 치료약이 떨어져간다는 루머에 의해 사람들은 불안에 떨고 시위대는 예민해져 병원 내 리턴 병동에 침입해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리턴들을 죽이고 리턴들의 기록을 가져가서 리턴들 집에 찾아가 죽이기 시작한다.
매일 맞아야하는 치료약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주가 투자자들에게 설명을 무사히 끝냈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치료약에 사람들의 반발심과 리턴을 향한 적대심은 여전했고 리턴을 죽이려는 킬러가 총을 들고 주인공의 집까지 찾아와 남주를 죽이려 들고 몸 싸움 중에 남주는 괴한의 총을 뺴앗아 괴한을 쏘고 남주는 목숨을 건졌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걸 느낀 주인공 부부는 그 시체를 캐리어 안에 담은 캐리어와 그동안 모아온 치료약들을 가지고 도피를 하게된다.

이 사태가 일어나기 전 남주는 25년 지기 친구 부부를 집에 초대한 자리에서 자신이 리턴임을 고백했었는데 그 친구 부부는 주인공들을 도와주기위해(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위해) 본인들의 별장에 같이 향하게된다.
다 같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들과 친구 부부.
다음 날 즈음 여주는 병원 간호사에게 치료약을 구하러 간다고 하고 간호사의 집에 가게되는데 들어가보니 간호사는 죽어있었고 간호사의 목에는.... 목이 졸린 듯한 손자국과 간호사 손에 들려있는 인조손톱.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인조손톱의 주인을 불현듯 떠오르게 되고 여주는 바로 남주에게 전화를 걸어 방에다가 두고 온 치료약 케이스를 찾아보라고 한다. 남주가 바로 방에 들어가보자 치료약 케이스는 온데간데 없었다.
그 25년 지기 친구였던 부부가 치료약을 가져간 것이였다. 남주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치료약을 몇 개만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친구는 자신의 아내를 하루라도 더 살리고 더 보기 위해 남주에게 치료약을 단 한 개도 주지 않는다.
하나도 남지 않은 치료약과 얼마남지 않은 남주의 목숨에 여주는 일하던 병원에 가서 병원장? 아무튼 높은 사람에게 여분의 치료약 50개를 받게 되고 여주는 남주에게 전화를 걸어 치료약을 얻었다고 얘기를 하게된다. 하지만 그 통화내용을 엿들은 한 사람이 여주에게서 치료약을 빼앗고 도주하자 여주는 차로 그 도둑을 추격하다 쳐서 치료약이 다 날라가 깨져서 쓸 수 없게된다. 여주는 망연자실하게 되고 남주가 있는 집으로 향한다. 그 시각 남주는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는다 혹여 좀비로 변하게 된다면 자신이 아내를 물게 될까봐 공격을 못 하도록 묶어 놓고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곧 변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여주가 도착한 후 서로 껴안고 남주는 총을 꺼낸다.

남주가 변하려고 하자 여주는 총구를 겨누고 남주를 쏘게된다. 그러고 울면서 집을 나와 차에 타려는데 아까 나왔던 50개의 치료약을 준 사람이 와서 왜 전화를 안 받냐고 하며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한다....그것은 바로,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제 리턴은 이 치료약 한 번만 맞으면 사람으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딱 한 시간 어쩌면 25년 지기가 딱 한 개의 치료약을 줬더라면, 남주는 사랑하는 여주와 함께 살아 갈 수 있었을텐데.. 라는 허무함이 남고 영화의 마지막 여주는 임신해있고 한 벽면에는 남편의 25년지기 친구와 그의 아내에게 복수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보여주고 영화는 끝난다.
열린 결말과 허무한 결말로 인해 영화는 뭔가 아쉽다. 하지만 중간 중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사건을 잘 배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루하다는 느낌도 별로 안 들었다. 하지만 결말이 너무 아쉬웠기에 평점을 주자면 5점만점에 2.5점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좋았던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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